제주환경운동연합 2일 성명

제주환경운동연합은 2일 성명을 내고 "㈜라온랜드가 비양도 케이블카사업 재추진을 목적으로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청구한 행정심판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비양도 케이블카 사업은 도민여론조사 결과 도민 70%, 도의원 80%가 사업을 반대한다"며 "더구나 절대보전지역을 해제하지 않는 이상 비양도케이블카사업 추진은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 "라온이 이러한 상황을 알면서도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저의가 무엇인지 궁금하다"며 "도민여론과 법·행정적 문제를 무시하고 사업추진을 강행한다면 도민사회의 반발과 파행은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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