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힘, 칭찬문화 확산을 위해 'WeLove(We♥)'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제민일보는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고봉식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초대 위원장(90)을 선정했다.

 

고봉식 초대 위원장은 한국 전쟁이 끝난 직후 음악의 불모지라 불리었던 제주에 오현고 밴드부를 포함해 제주지역 학교 악대를 창설하는 데 적극 나서며 제주 관악 발전의 기틀을 마련했다.

 

특히 제주국제관악제조직위원회 초대·2대 위원장을 역임하며 제주국제관악제를 세계적 관악 축제로 육성, 지난 2003년에는 이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관악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 위원장은 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부장과 한국관악지도자회 제주도지부장,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도지부장, 제주관악합주단단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도 제주국제관악제 고문으로 후배들의 버팀목이 되주고 있다. 고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