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제민일보 선정 금주의 칭찬주인공<27>] 사단법인 동려

▲ 한경찬 이사장
긍정의 힘, 칭찬문화 확산을 위해 'We♥'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제민일보는 금주의 칭찬주인공으로 사단법인 동려(이사장 한경찬)를 선정했다.
 
동려평생학교와 동려청소년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는 사단법인 동려는 지난 1975년 3월4일 동려회로 시작해 어려운 환경속에서 학업을 마치지 못한 성인들과 개인적 사정으로 학업을 중도포기한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키워나가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자원교사 60여명과 보조교사·봉사자들로 운영되고 있으며, 모든 교육과정이 무료다.
 
성인을 대상으로 한 동려평생학교에서 초·중·고등과정 9개반을, 청소년 대상의 동려청소년학교에서 고등과정 1개반을 각각 운영하고 있다.
 
특히 동려는 지난 1999년 평생교육시설 등록에 이어 지난해 5월부터는 평생교육법에 의해 지정된 초등학력 인정 프로그램을 도내에서 유일하게 운영, 올해 최고령 이신봉 할머니(84)를 포함한 11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기도 했다. 초등학력 인정 프로그램은 검정고시 대신 1~3년 교육을 통해 교육감으로부터 학교 졸업장과 같은 학력인정서를 받는 과정이다.
 
이밖에도 문화시민강좌와 문화생태기행, 문화교실 등의 사업을 펼치는 동려교육문화원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3개 대학·10개 고등학교에서 모인 300여명의 동려봉사단은 동려평생학교와 사회복지시설에서 보조교사·자원봉사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한편 동려평생학교과 동려청소년학교는 올해 초·중·고졸 검정고시에서 합격한 81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23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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