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뷰티고등학교(교장 홍순열)는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3박4일간 인솔교사 5명 및 산학협약 맞춤형 프로그램 참여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중국을 방문, 해외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글로벌취업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글로벌취업체험프로그램은 취업 희망 학생들의 어학능력과 전공 관련 실무능력 및 현장적응력을 키우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며 직업교육의 질 제고 및 취업률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뷰티고와 산학협약을 맺고 있는 이가자헤어비스(북경점) 및 이철헤어커커 협력업체인 토종브랜드 'East Top Salon'을 방문, 교육방법을 견학하고 커트 미용교육도 수강했다.
 
이가자헤어비스는 북경에 총 7개 업체에 총 70여명 직원 가운데 한국인 헤어디자이너가 30여명 근무하고 있으며, 더 많은 헤어디자이너들의 중국 미용 산업체에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
 
인솔 단장인 홍순열 교장은 "중국의 뷰티 시장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글로벌 취업 체험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국제화 시대를 살아갈 미래의 주인공으로 직업세계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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