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6000만원 투입…만세동산 등 5곳

▲ 한라산국립공원 내 장구목에 설치된 무인 감시카메라
한라산국립공원 내 주요지점에 산불 무인감시카메라가 설치됐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진기욱)는 한라산국립공원을 과학·입체적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해 사업비 3억6000만원을 투입, 주요 지점 5곳에 산불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설치 지점은 만세동산·방아오름·성판악 1800고지·장구목·알방아오름 등이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24시간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산불감시 및 한라산내 불법행위, 무단출입자 적발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실제 무인감시카메라 설치 후 시험가동 중 3명의 무단 출입자를 적발한 바 있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에는 이번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와는 별도로 백록담 동릉정상, 왕관능, 윗세오름, 어승생악, 1100고지 등 5곳에 카메라가 설치, 실시한 동영상을 한라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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