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신라호텔
사회 공헌 활동 추진

신라면세점과 신라호텔이 제주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신라면세점과 신라호텔은 향후 5년간 3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 도내 소상공인, 중소기업, 청소년 등 다양한 계층의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주지역에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추진 내용을 보면 우선 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조리사를 고용하지 않은 채 가족끼리 운영하는 소규모 형태의 도내 영세음식점을 대상으로 '맛있는 제주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신라는 매달 2곳 이상 연간 30곳 업체를 선정해 주방 리모델링과 함께 조리사를 파견해 조리교육과 위생관리 컨설팅 등을 지원, 업체 스스로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신라면세점은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면세점 내 '제주 제품 전용 존(Zone)'을 운영한다.
 
'제주 제품 전용 존'은 유통경로가 없고 홍보가 어려운 도내 토착 중소기업의 제품(향수·초콜렛·화장품 등)만을 판매하고 인기제품은 인천·김포공항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라면세점은 제주지역 대학교 및 대학생 대상 산학협력 프로그램 추진하는 한편 삼성 그룹 주관의 각종 행사가 제주도에서 유치 및 확대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제주도민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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