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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내 건설업체와 대기업 간 상생협력을 올해도 이어간다.침체된 건설경기 속에서도 현대건설, DL이엔씨, 롯데건설, 한화건설 등 국내 주요 건설대기업 11개사가 제주 지역업체와의 협력 취지에 공감해 참여를 확정했다.제주도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제주도회는 11월 7일 오후 2시 아스타호텔에서 '2025년 제주건설업체-건설대기업 상생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지난해 처음 열린 상생의 날 이후 도내 9개 업체가 대기업 협력사로 등록했고, 이 중 3개 업체는 총 5건, 170억 원 규모의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3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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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이 제주미술 70년의 흐름을 아우르는 두 개의 기획전을 동시에 연다. 미술관은 11월 4일부터 30일까지 기획전시실 1, 2에서 '[시대의 가교: 제주미술의 선구자들'과 '제주도전 50년: 반세기의 도전'을 개최한다. 제주미술협회 창립 70주년과 제주미술대전 5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전시는 선구자 17인의 작품 60점과 역대 수상작 33점을 선보이며, 제주미술의 정체성과 계보를 한자리에서 조명한다. '대의 가교'전은 1900~1960년대 출생 작고 작가 17인을 다섯 개 섹션으로 구성해 제주미술의 여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10.3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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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올겨울 돌발 대설에 대비해 제설제를 확보하고 선제적 제설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도는 28일 건설회관에서 행정시, 제주경찰청, 자치경찰단, 기상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도로제설 대응체계 구축 회의'를 열고 기관별 협업 체계와 장비·자재 확보 현황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폭설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정보공유 방안과 역할 분담, 간선도로 통제 및 제설 우선순위 구간 설정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논의됐다. 도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도로 제설 대책 기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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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신문이 제주학 연구 확산의 중요한 기반이자 대중화의 매개체로 기능해왔음이 강조되면서, 신문 기반 연구는 앞으로도 제주학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과 융복합 연구 형태로 지속돼야 한다는 데 힘이 실렸다.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완병)는 30일 제주연구원 2층 새별오름 세미나실에서 '1948~1979년 제주학 연재 기사 연구' 결과 발표 세미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이번 연구는 오유정 제주학연구센터 전문연구위원과 이정원 위촉연구위원이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했으며, 제주도서관이 보관 중인 '제주신보'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3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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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생활 전반의 에너지전환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제주도는 31일 오전 10시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착수보고회 및 에너지전환 드라이브 전담팀 킥오프 회의를 열고, 향후 10년간 제주형 에너지정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이날 회의에는 유관 부서와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 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7차 지역에너지계획 추진방향(안)'을 공유하고, RE100(재생에너지 100%)과 전전화(全電化) 사업 발굴 사례, 향후 정책 추진 전략을 모색한다.제주도는 '에너지 대전환 2035 탄소중립 비전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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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향후 5년간 제주 친환경농업의 발전 방향을 담은 ‘제6차 친환경농업육성 실천계획(2026~2030)’ 수립에 본격 착수했다.제주도는 오는 11월 4일 오후 3시 제주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친환경농업인과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실천계획 설명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한다고 밝혔다.‘친환경농업육성 실천계획’은 ‘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 육성 조례’ 제3조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제5차 실천계획(2021~2025) 만료에 따라 새 계획이 추진된다.제주도는 올해 6월부터 원탁회의와 단체 간담회 등을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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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 밭담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축제가 돌아온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제주밭담테마공원 일원에서 ‘제9회 제주밭담축제’를 개최한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농어업유산위원회(위원장 강승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밭담을 쌓다, 제주를 쌓다’를 슬로건 아래 국가중요농업유산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제주밭담의 역사·문화·생태·공동체 가치를 조명한다.특히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해 친환경 축제를 실천하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2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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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월동채소 재배면적 조사가 드론 기술을 통해 한층 정밀해진다.제주특별자치도는 드론 항공영상을 활용해 도내 농경지 5만6000ha의 작물 재배면적을 정밀 조사하는 ‘월동채소 재배면적 드론 관측사업’을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추진한다.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팜맵(Farm Map)’을 기반으로 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분석해 품목별 재배면적을 산출하고, 이를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드론 촬영은 두 차례 실시된다. 1차는 10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2차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다.드론 운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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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2025년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환경부 장관상(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제주도가 해당 대회에 처음 참가해 거둔 성과로, 2022년 제주시가 특별상을 받은 이후 3년 만의 쾌거다.이 대회는 e순환거버넌스가 주관하고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후원하며, 올해 수상 지자체는 △대상 경기도 △금상 경상남도 △은상 제주특별자치도·세종특별자치시다.제주도는 소형 폐가전 방문수거 시 '재활용도움센터'를 통해 수량 제한 없이 배출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 도민 접근성과 제도적 유연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28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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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귀포시 자구리문화예술공원에서 ‘2025 제주 임산물 홍보대전’을 개최한다.2017년부터 매년 열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제주지역본부와 지역 산림조합이 주관한다.행사장에서는 표고버섯, 고사리, 더덕, 취나물 등 제주의 대표 임산물을 시중가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생산자 단체와 임산 농가가 직접 참여해 신뢰도 높은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또한 산림문화 무료 체험·홍보관에서는 목공 만들기(DIY),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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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완병)는 30일 오후 3시 30분, 제주연구원 2층 새별오름에서 ‘1948~1979년 제주학 연재 기사 연구’ 결과 발표 세미나를 연다.이번 세미나는 해방 이후부터 1979년까지 제주 지역 신문에 수록된 제주학 연재 기사를 분석해 지역 언론이 제주학의 초기 공론장으로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규명하고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이날 세미나는 이정원 연구위원의 ‘연구 결과 요약 및 정책 제안’ 발표와 함께, 이현주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정보기획과장의 ‘보는 아카이브, 찾는 역사 대한민국 신문 아카이브’ 발표가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28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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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문화예술진흥원이 오는 11월 2일 오후 5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오페라 명작 ‘나비부인(Madama Butterfly)’을 선보인다.이탈리아 작곡가 자코모 푸치니의 대표작인 ‘나비부인’은 일본 나가사키를 배경으로 순수한 사랑과 서구 제국주의의 충돌이 빚어낸 비극을 그린 작품으로, 섬세한 음악과 극적 서사로 전 세계 오페라 극장에서 가장 많이 공연되는 레퍼토리 중 하나다.이번 제주 공연은 도민이 세계 수준의 클래식 공연예술을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휘는 프랑스 출신의 마에스트로 필리프 메스트르가 맡으며,
공연/전시
김하나 기자
2025.10.2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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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예술의 거장 추사 김정희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는 '제23회 추사문화예술제'가 서귀포에서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다음 달 1일 서귀포시 김정희 유배지 일원에서 '세한도, 제주에서 피어난 추사의 예술혼'을 주제로 추사문화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공연·체험·경연 등 4개 부문,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전 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된다.문화 부문에서는 추사 숭모제와 개막식, 그리고 최태성 강사의 특별강연 '추사 김정희와 서귀포 김정희유배지'가 마련됐다. 공연 부문은 길트기 풍물행렬, 전통공연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10.2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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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의 전설이 깃든 한라산 영실에서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한 탐방 프로그램이 열린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오는 24일 '한라산 구석구석!!' 여섯 번째 이야기 '영실기암으로 스며든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한라산 구석구석!!'은 자연환경해설사와 함께 한라산 주요 탐방로를 주제별로 탐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이번이 여섯 번째다. 이번 행사는 별도 사전 신청 없이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다.프로그램은 영실탐방로 입구에서 윗세오름까지 이어지는 4곳의 해설정류장에서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10.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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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예술이 만난 밤, 제주목 관아가 빛으로 다시 깨어났다.국가유산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펠롱펠롱 빛 모드락’이 24일간 9만2000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2003년 복원 개관 이후 제주목 관아 일일 최다 방문 기록도 새로 썼다.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빛과 국가유산의 만남’을 주제로, 관덕정 광장에서 귤림당까지 이어지는 공간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전시무대로 꾸몄다.개막 첫날부터 인파가 몰리며 ‘제주의 야간 관광 대표 콘텐츠’로
문화뉴스
김하나 기자
2025.10.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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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택배 추가배송비 지원사업이 11월 7일 접수를 끝으로 조기종료될 전망이다.올해 3월부터 시행된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35억원 규모로, 올해 9월 30일 기준 79만건에 약 31억원을 지원했다.택배 신청은 전용 누리집(www.jeju.go.kr/delivery)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지원금액은 추가배송비 실제 지출액 전액이다. 추가배송비가 별도 표기되지 않은 경우엔 3000원 이내에서 지원된다.1인당 연간 40만원 한도 내에서 받은 택배와 보낸 택배를 합산해 신청할 수 있다. 다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2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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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상생브랜드’ 2호 제품으로 ㈜에브리제주의 ‘귤귤미니잼’을 선정됐다.‘제주 상생브랜드는 제주도와 동반성장위원회(이하 동반위), 대상㈜,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지난해 7월 출범시킨 공동 브랜드 사업으로, 도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다.앞서 올해 3월 선정된 1호 ‘애월아빠들 제주계란’은 월평균 매출이 30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 50% 급증하며 상생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이번에 2호 상생브랜드로 선정된 ‘귤귤미니잼’은 제주 감귤의 신선한 맛과 향을 살린 소형 휴대용 잼이다. 관광객 및 선물시장을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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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의 초저금리 소액대출상품 ‘제주혼디론’이 올해 들어 금융취약계층의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혼디론을 통해 총 674명에게 15억8300만 원이 지원됐다. 도는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4억5000만 원을 추가 투입, 총 36억5,000만 원 규모로 사업을 확대했다.혼디론은 개인회생 및 신용회복 절차로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도민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 6월 도입됐다.최대 1500만 원 한도 내에서 생활안정자금과 고금리 차환자금을 연 1% 금리로 대출하며, 신용회복위원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2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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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장애인들이 예술로 소통하며 삶의 자존감을 높이는 자리가 마련됐다.㈔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제주도협회(협회장 임주리)는 15일 한라체육관에서 '제15회 시설장애인 예능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내 22개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와 종사자,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200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이 행사는 장애인거주시설 이용자들이 직접 무대에 서거나 창작 작품을 선보이며 예술적 재능을 발휘하는 자리로, 도민의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을 이끄는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기념식에서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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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 대상 기준이 현행 중위소득 200%이하에서 250%이하로 확대되면서 더 많은 가정의 돌봄 부담이 줄 것으로 기대된다.아이돌봄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생후 3개월~12세 아동을 대상으로 개별 가정 특성과 아동 발달을 고려해 아동의 집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2026년부터는 영아돌봄수당(2세 이하)이 시간당 1500원에서 2000원으로 오르고, 유아돌봄수당(3~5세)이 시간당 1000원으로 신설된다.또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야간긴급돌봄 서비스도 본격 시행되며, 야간
정치종합
김하나 기자
2025.10.15 18: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