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이·미용사회가 사회복지시설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5년동안 무료 이·미용 봉사를 펼치고 있다.

 이용사회 서귀포시지부(회장 문부홍) 와 미용사회 서귀포시지부(회장 임옥순)는 지난 96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등을 위해 생활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자체 순회봉사반을 조직,서귀포시 관내 성요셉양로원과 제남보육원,평안요양원등 사회복지시설 7개소를 월 1회 이상 방문,이·미용 봉사에 나서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자매결연을 맺어 정기적으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미용사회는 지난 96년부터 99년까지 600여명의 회원이 참가,4000여명에 대해 봉사활동을 벌였고 올해에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자매결연을 맺는등 봉사활동의 대상을 확대키로 했다.

 서귀포시 보건소 관계자들도 “이 단체들의 활동이 비록 작은 일이지만 노인등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창민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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