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까지 무료로 진행

오랜 역사 만큼이나 다양한 문화를 간직한 중국 사람들의 삶의 일면을 엿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한라대학교 공자학원(원장 신의경 교수)이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개최하는 '2013 한라중국영화제'와 '중국 상상 페스티벌'이 그것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한라중국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조조-황제의반란'을 시작으로 중국 근·현대사 이해에 도움을 주는 '송가황조' '건당위업', 신화 전설을 다룬 '뮬란-전사의귀환' 등 다양한 작품들이 관객을 맞는다. 관람료는 모두 무료다.
 
이와 함께 중국상상페스티벌 행사로는 중국가요대회를 비롯해 한·중 대중문화연구토론회인 '영화로 보는 중국문화산업전략', 그림 콩쿠르 수상작 및 중국사진 특별전시회가 마련된다. 또 동심초로 유명한 중국 당나라 여류시인 설도(薛濤)에 관한 중국 인사 초청 강연도 진행된다. 문의=741-7612.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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