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제주경제대상 수상업체 탐방
10. 서귀포향토오일시장상인회 권영덕씨
2013 제주경제대상 재래시장부문 특별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서귀포향토오일시장상인회 권영덕씨는 제10대 상인회장으로써 재직당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영덕씨는 2010년 4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서귀포향토오일시장상인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오일시장 기반 시설 현대화 추진 등 오일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 및 상인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으로 타의 모범이 됐다.
또한 감귤 값 하락, 유통환경의 변화, 대형 할인점의 입점, 경기 침체 장기화 등으로 상인들의 경영난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경쟁력 있는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상인의식 개혁을 위한 상인대학을 운영하는 등 향토오일시장이 하나의 문화관광상품으로 전환·발전할 기틀을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상인회 자체 사업으로 시장내 택시 승강장 및 이륜차 주차장을 시설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장날 마다 대량으로 발생하는 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환경정비는 물론 장내 575개의 점포를 순회하며 자가 쓰레기 수거 및 분리수거 배출 계도에 앞장섰다.
권영덕씨는 "서귀포오일시장은 물론 제주도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향토오일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영세상인의 복지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현직 회장과 함께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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