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제주경제대상 수상업체 탐방
10. 서귀포향토오일시장상인회 권영덕씨

▲ 서귀포향토오일시장상인회는 지역경제발전 및 상인 소득 증대를 위해 앞장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은 서귀포향토오일시장.
2013 제주경제대상 재래시장부문 특별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서귀포향토오일시장상인회 권영덕씨는 제10대 상인회장으로써 재직당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영덕씨는 2010년 4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서귀포향토오일시장상인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오일시장 기반 시설 현대화 추진 등 오일시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발전 및 상인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으로 타의 모범이 됐다.
 
또한 감귤 값 하락, 유통환경의 변화, 대형 할인점의 입점, 경기 침체 장기화 등으로 상인들의 경영난이 우려되는 시점에서 경쟁력 있는 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상인의식 개혁을 위한 상인대학을 운영하는 등 향토오일시장이 하나의 문화관광상품으로 전환·발전할 기틀을 마련했다.
 
▲ 권영덕씨
뿐만 아니라 상인회 자체 사업으로 시장내 택시 승강장 및 이륜차 주차장을 시설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했으며 장날 마다 대량으로 발생하는 쓰레기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환경정비는 물론 장내 575개의 점포를 순회하며 자가 쓰레기 수거 및 분리수거 배출 계도에 앞장섰다.
 
권영덕씨는 "서귀포오일시장은 물론 제주도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향토오일시장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영세상인의 복지향상과 소득증대를 위해 현직 회장과 함께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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