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관장 김세희)은「제주오름 걷기여행」과「제주밥상 표류기」를 점자도서로 점역·출판해 전국 점자도서관과 맹학교 등 시각장애인 관련기관에 무상 배포한다.
 
「제주오름 걷기여행」은 제주 토박이인 문신기·문신희 형제가 쓴 제주도의 환상의 풍경미학을 보여주는 오름 여행안내서다. 또「제주밥상 표류기」는 서울에서 나고 자란 서울 토박이인 저자 양희주씨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정착한 제주에서 음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모조리 주워담아 글로 풀어낸 책이다.
 
도문화정보점자도서관은 이번 서적 발간을 통해 제주를 찾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제주의 오름과 제주의 맛을 소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723-7777.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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