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달 대비 63.2% 증가

지난해 시행된 중국의 여유법으로 증가세가 둔화됐던 중국인 관광객이 다시 활기를 찾을 전망이다.
 
5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달 간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기간(5만1606명) 대비 63.2% 증가한 8만4210명으로 집계(잠정)됐다.
 
또 1월30일부터 시작된 중국 춘절 연휴(1월30일~2월8일)에는 4만5000여명의 중국인이 제주를 방문키 위해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인해 지난해 11월 여유법 시행으로 관광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중국인이 감소하면서 불황을 겪었던 도내 관광업계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도는 여유법 시행에도 불구 중국인 관광객이 증가하는 것은 중국인 개별관광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국인 개별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등이 주문됐다. 김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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