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CGV·롯데시네마서
상영뒤 GV와의 대화시간
25일 별도 상영회도 열려

만신 김금화의 삶을 쫓는 박찬경 감독의 영화 '만신'이 감독과 제주 관객들을 만난다.
 
20일 올댓시네마에 따르면 22일 오후 4시30분 CGV제주와 오후 6시 롯데시네마 제주에서 '만신' 상영회가 진행된 뒤 박찬경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GV)가 잇따라 열린다.
 
또한 전통 무속 신앙과 굿 문화를 재조명할 수 있는 자리에 제주큰굿보존회 이사장인 서순실 심방도 동행한다.
 
영화는 신기를 타고난 아이에서 신내림을 받은 17세의 소녀, 그리고 모진 세월을 거쳐 최고의 만신이 된 여인에 이르기까지 김금화의 삶을 통해 한국 현대사와 치유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큰 무당인 김금화의 드라마틱한 삶을 한판 굿처럼 펼쳐보이는 작품으로, 김새론·류현경·문소리 등 세 여배우가 3인 1역으로 김금화 역을 맡았다. 입장권은 영화관을 통해 미리 예매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제주씨네아일랜드도 '씨네토크쇼 보여줘, 이영화' 일환으로 영화 '만신'을 초대 25일 오후 7시30분 CGV제주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관람료는 일반 8000원·학생 6000원이다. 문의=702-1191.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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