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현숙)은 4월의 영화로 '업'을 선정해 27일 오후 1시·3시30분 강당에서 상영한다.
 
영화는 고지식하고 무뚝뚝한 '칼'이라는 주인공이 아내와 사별하고 혼자 외로이 살아가다 어린 시절 자신의 모습과 똑같은 아이 '러셀'을 만나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난다는 이야기를 그렸다. 단순 모험 영화가 아닌 어릴 적 꿈꿨던 꿈을 오랜 시간 간직하고 결국 이뤄낸다는 영화로, 칸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으로는 처음으로 개막작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의=710-4300. 고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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