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의 원내 사령탑이 다음달 교체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3일 차기 원내대표를 뽑는 선거일을 다음 달 8일로 확정됐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상민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회가 전날 회의를 열어 확정한 선거일 등 원내대표 선거 관련 일정을 보고받았다.

 

후보자 등록은 오는 28일부터 이틀동안 진행되며 선거운동 기간은 30일 후보자 등록 공고 직후부터 선거일 전날인 다음 달 7일까지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첫 원내대표 경선에는 4선의 이종걸 의원과 3선의 강창일, 노영민, 박영선, 조정식, 최재성 의원이 출마 후보군으로 거론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예정대로 5월 9·13일 중 당내경선을 실시 할 계획이다. 경선후보로는 이완구 의원(3선)과 정갑윤 의원(4선)이 거론되며 심재철·유기준 최고위원도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대표의 러닝메이트인 정책위부의장에는 주호영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다. 국회=정성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