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원희룡·주종근…교육감 이석문 후보 접수
도의원 64명·교육의원 8명·비례대표 1명 등 73명

▲ 6·4선거 후보자 등록신청 접수 첫날인 15일 출마자와 대리인들이 오전 9시부터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대강당에 마련된 접수처를 방문, 후보등록을 하고 있다. 강승남 기자
6·4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된 15일 선거 출마자들은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등록 첫날인 15일 등록마감 결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선거인 경우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와 새정치국민의당 주종근 후보 등 2명이 등록했다.
 
이날 대리인을 통해 후보등록한 원 후보는 출사표를 통해 "제주도민들이 원하는 젊고 생동하는 제주, 안전한 제주, 365일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어 보일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는 16일 직접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등록할 예정이다.
 
교육감 선거인 경우 이석문 후보만 대리인을 통해 후보등록을 마쳐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강경찬·양창식 후보는 16일 등록할 예정이다.
 
또 후보 단일화에 나서는 고창근·윤두호 후보인 경우 16일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 단일후보만 후보등록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도의원 선거는 첫날 제주시 43명과 서귀포시 21명 등 64명(정수 29명)이 등록해 평균 2.2대1의 경쟁률을, 교육의원 선거는 8명(정수 5명)이 등록해 평균 1.6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또 비례대표 의원선거(정수 7명)는 녹색당 한제순 후보 1명만 등록, 16일 대거 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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