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구별 현안과 후보자 공약]

■ 제7선거구
 
▲ 김영심 후보
▲ 소원옥 후보
▲ 김황국 후보
제7선거구(용담1·2동)는 제주국제공항과 인접해 있는 만큼 항공소음 방지 및 피해보상 확대 등이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 또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해안도로 정비 등도 지역현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새누리당 김황국 후보는 치안, 항공소음, 주민복지, 마을상권 등 4가지 현안을 선정, 해결방안을 마련했다.
 
김 후보는 "가칭 제주특별자치도 소음대책지역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공항소음 피해주민들에 대한 실질적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치안 확보방안으로는 학교안전조례 제정을 통한 맞춤형 스쿨버스 운행, 노인 안심시스템 도입, 스쿨존 정비 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다목적 주민복지센터 건립, 어르신 무더위 쉼터 조성, 시민 자전거 생태관광투어벨트 육성, 경력단절 여성 지원, 서문공설시장 대형주차장 확보, 영세상인 공용포장장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원옥 후보는 8가지 핵심공약을 제시했다.
 
소 후보는 "도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서문공설시장을 조성하고 어영마을 외식산업지구를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용연선상음악회 지원 확대 및 연계 축제 개발, 문화유적지 발굴을 통한 올레 관광객 유치 등에 대한 추진의지를 표명했다.
 
이밖에도 소 후보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용담동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복지와 건강을 책임지는 복합 기능의 주민센터 신축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차문제 해결방안으로는 주택 담장 허물기, 마을 공동주차장 조성, 녹색주차거리 조성 등을 내세웠다.
 
무소속 김영심 후보는 항공기 소음피해 지원기금 설치 조례 제정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제주관광 활성화로 공항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세제혜택 및 건강권 확보 등을 위한 재원 확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구도심권 노후 건물 리모델링 지원, 테마가 있는 레포츠공원 조성, 전선 지중화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또 용담1동 전천후 게이트볼장 설치와 용담2동주민센터 확장 이전, 용담동 행복복지 공동체 네트워크 구성, 아동·청소년·여성이 안전한 마을 만들기, 지역상권 활성화 협의체 구성 등도 추진하겠다는 각오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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