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희룡 제주도지사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2일 자전거를 타고 본격적인 '청정'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원 후보는 이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자전거를 나눠 타고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찾아 유권자들과 인사를 나눈 후 게릴라유세에 나서 지지를 호소했다. 
 
원 후보는 "오일시장이 1000만 관광객들이 반드시 다녀가는 관광필수 코스로 만들 것"이라며 "시장 발전을 위해 시장대표자들과 행정,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 정책과 예산, 인사까지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장상인들이 도정의 정책에 참여하는 지역경제관련 협치위원회를 구성할 것"이라며 "이제 도정의 모든 정책에 민간이 참여하는 제주를 만들어 '제주특별협치도'라는 타이틀을 가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보다 앞서 원 후보는 이날 오전 제주시 옛 세무서사거리에서 거리인사를 하고, 이어 도민캠프에서 열린 자원봉사자 청정선거 결의식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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