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선거구별 현안과 후보자 공약]

■ 16선거구
 
▲ 방문추 후보
▲ 고태민 후보
제16선거구(애월읍)는 공직자 출신의 새누리당 고태민 후보와 비례대표 재선 의원 방문추 후보의 맞대결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태민 후보는 "복지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농촌지역 요양보호시설 요양보호사 지역민 맞춤형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또 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노인복지여건 개선을 위해 마을 경로당을 재정비하면서 편익시설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이어 "월동채소 등 안정적 생산 유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농협과 산지상인 등이 참여하는 산지유통법인 설치하고 지역별 채소류 재배면적 상한제, 계약재배 생산제 등을 추진하겠다"며 "또 신 농업·농촌 지역 활성화를 위해 농촌주택개량 지원확대, 마을안길 확장, 주차공간 확보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축산물처리장을 연계한 가공시설, 명품 식당 등을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사회복지시설 수준의 경로당 재가서비스지원을 확대하겠다"며 "특히 애월항의 모래, 시멘트 전용부두를 용도 변경해 서쪽에 5000t급 카페리 여객선 부두를 마련하고 동쪽에는 기존 용도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또 "제주시권 도시팽창으로 인해 제주시와 인접한 하귀리 등은 인구가 급증했지만, 곽지리 등은 인구유입이 정체됐다"며 "소규모 택지개발지구와 거점지역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통해 관광휴양형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지정하는 한편 민간자본을 유치하고 애월항 개발을 통해 지역 인프라 구축과 함께 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방문추 후보는 "애월읍 주민 및 학생 통학 교통편의와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일주도로(하귀-금성), 중산간도로(고성-봉성) 구간에 시내버스가 연장 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최근 재선충 피해지역을 생태 숲과 미로공원 혹은 힐링 캠프장으로 조성해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방 후보는 "도내 최고의 해변관광 명소로서의 기반 조성을 위한 해안도로 (하귀 가문동-곽지 해수욕장)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자연경관을 지키면서 교통이 원활할 수 있도록 확포장을 추진하겠다"며 "또 각 마을의 전통문화를 복원하고 이를 통해 각 마을별 특색을 살리는 특화마을로 조성해 새로운 관광마을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방 후보는 또 "지역주민의 여가활동 활성화 및 학교 최적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다목적 체육관 설립을 추진하겠다"며 "맞벌이 부부를 위한 온종일 돌봄교실을 운영할 수 있는 거점학교를 운영하는 한편 노인복지 향상을 위해 노인복지 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방 후보는 "지역주민 정보 문화·소양교육을 위한 1학교 1평생교육 기관화하여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애월고등학교를 명품 고등학교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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