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통일부, 통일교육 내실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

통일부는 제2회 '통일교육 주간' 행사를 이달 26일부터 30일까지 열고 통일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통일부는 '통일은 우리의 미래, 우리의 희망'이라는 슬로건으로 행사기간 동안 전국 17개 '지역통일교육센터'를 중심으로 통일리더 캠프, 청소년토크콘서트, 통일글짓기대회, 서예대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김남식 차관 등은 각급 학교에서 일일 통일교사로 활동하고,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가 27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특강하게된다. 
 
통일부와 동아대, 통일교육원과 국제교류재단 그리고 통일교육원-방송대학교가 업부협약을 갖고 통일환경 조성과 통일교육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통일교육 주간에는 통일부와 교육부간 협업을 통해 전국 초?중?고교에서 일제히 통일을 주제로 계기수업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부와 통일부는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통일부에서 학교 통일교육 내실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부처는 해마다 학교 통일교육 실태 조사 공동 실시하고 교원 사이버 연수 콘텐츠 공동 사용과 통일 대비 미래세대 교육프로그램 개발·보급,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지원 등에 협조하기로 했다. 
 
통일부 통일교육원 윤미량 원장은 "통일교육주간 행사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해 올바른 인식을 갖기를 바라며,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열망이 되살아나, 한반도 통일시대 기반구축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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