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원희룡 후보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제 고향인 제주, 어머니의 부름을 받아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출마한 이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저를 지켜봐주신 도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제 선택의 날이 밝았다. 이번 6·4지방선거는 낡은 과거로 돌아갈 것이냐, 아니면 1%의 한계를 극복하고 희망찬 새 시대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다. 이번 선거를 계기로 지난 20년간 제주사회를 분열시키고 반목시켰던 편가르기와 줄세우기의 구태는 반드시 청산돼야 한다.

제주의 주인은 도민이다. 도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모든 일은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수평적 협치를 통해 이뤄지도록 할 것이다. 도지사는 도민의 수발을 드는 책임자의 역할만 수행할 것이다.

제주의 주인인 위대한 제주도민들과 위대한 제주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도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드린다. '다른 정치'를 통해 '새로운 성장'을 일으키고 '더 큰 제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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