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만6664명 투표 오후 5시 현재 59.2%…전국 3위

6·4지방선거 제주지역 투표율이 4일 오후 5시 현재 59.2%를 기록,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어 설 것으로 예상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우 5시 현재 제주지역 전체 유권자 46만7182명 중 27만6664명이 투표, 59.2%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전국 투표율 52.2%에 비해서는 7%,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이다.
 
이날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도내 228개 투표소(제주시 140개소, 서귀포시 88개소)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는 제주도지사 후보 4명, 제주도교육감 후보 4명, 제주도의원 선거 후보 72명, 교육의원 선거 후보 10명 , 비례대표의원 선거 후보 17명 등 107명이 출마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6월4일 선거일 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정해진 투표소에서만 투표해야하며, 각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확인해 '내 투표소'에 가서 투표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또 투표절차를 보면 '내 투표소'를 방문한 후 가장 먼저 신분증 등을 제시해 본인여부확인을 받고, 1차로 교육감과 도지사선거 투표용지 2매를 교부받아 투표를 완료한 후 투표함에 투입한다. 이어 다시 2차로 교육의원·지역구도의원·비례대표도의원선거 투표용지 3매를 교부받아 투표를 완료한 후 투표함에 투입하고 나서 투표소를 나오면 된다.
 
한편 투표용지는 선거별로 제주도지사선거는 백색, 제주도교육감선거는 연두색, 도의원 선거는 청회색, 비례대표 제주도의원선거는 하늘색, 교육의원선거는 연미색 등으로 구별된다. 김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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