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통합 정기공채 시행
143개 업체 540명 채용계획

올해 하반기 도내 민간기업 취업문이 활짝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YWCA는 지난 7월21일부터 8월14일까지 2014년 하반기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 결과 143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143개 업체의 채용계획은 540명으로, 지난해 하반기 124개 업체 330명에 비해 63.6%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사업서비스업이 56개 업체 233명으로 가장 많고, 생산·제조업 36개 업체 96명, 관광업 14개 업체 75명, 엔지니어링 12개 업체 36명, 보건·복지 8개 업체 42명, 도·소매업 8개 업체 34명, 기타 9개 업체 24명이다.

지역별로는 도외 6개 업체 60명, 제주시 117개 업체 416명, 서귀포시 20개 업체 64명이다.

임금수준은 신입사원인 경우 연 1308만~3600만원, 경력사원은 1620만~4800만원으로 업체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는 청년 취업시즌에 맞춰 매년 2회 시행되고 있으며, 구직자들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자 도입됐다.

민간기업 통합 정기공채 정보는 제주도와 제주YWCA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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