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홍명표 2014 제주관광대상 심사위원장

"2014 제주관광대상 모든 수상업체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금까지 제주관광 발전을 이끌어온 주역으로서 충분한 자질을 갖췄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새로운 도전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
 
2014 제주관광대상 심사위원장을 맡은 홍명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상임고문은 "이번 2014 제주관광대상에 신청한 업체들 모두 올해 내·외국인관광객 신기록을 세우는 기념비적 업적에 기여한 주역이라는 생각에 심사위원 모두 각별히 신중을 기했다"고 밝혔다.
 
홍 심사위원장은 "이런 점을 감안해 심사기준에 충실하되 나날이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지에 주목했다"며 "심도있는 논의를 거쳤지만 참여업체 모두 훌륭한 실적을 거둬 선정에 어려움을 겪은 만큼 제주관광을 위해 노력한 모두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피력했다.
 
홍 심사위원장은 지난 2012년 1000만 외국인관광객 돌파 기념 청와대 리셉션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명숙 이사장을 옆자리로 초빙해 한국관광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칭찬한 일화를 소개하며 "종합 대상에 선정된 ㈔제주올레는 전국에 걷기 열풍을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세계 각 대륙과도 우정의 길 교류를 통해 제주를 알리는 등 제주의 민간 외교사절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모든 심사위원들이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전했다.
 
이어 "제주관광대상은 관광업계 뿐만 아니라 도민들에게도 제주관광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도민 스스로 청결과 미소에 앞장서 관광자원화 운동을 펼쳐나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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