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성 의원 21일 “민간기관의 2배 높아” 지적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 등 공공기관의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비용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새청지민주연합 최규성 의원이 21일 제주도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기관별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분석비용을 보면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이 건당 55만7000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32만5000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민간기관에서 시행하는 농산물 잔류분석 검사비용은 25만원으로 확인돼, 공공기관이 민간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최규성 의원은  “농수산품질관리법 시행규칙이나 식약처 고시에 따른 것이라고는 하지만 민관기관에 비해 분석비용이 너무 높다”며 “별도의 지원방안을 마련해 민간기관과의 차이를 없애야 한다고”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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