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해찬(李海瓚) 제주국제자유도시 정책기획단장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현행 제주도개발특별법을 개정한 `제주국제자유도시특별법"안을 마련, 이달중 여.야.정 정책협의회를 거쳐 합의를 도출한 뒤 의원 입법 행태로 올 정기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해찬 단장과의 일문일답.
--협의경과와 개발방향은.
▲지난 8월 당에서 정리한 중간 성과물을 정부측에 넘겨 정부가 이를 토대로 검토해온 시안을 오늘 당정협의를 거쳐 확정한 것이다. 제주도에 관광객을 많이 유치하고 투자와 물류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야정 정책협의회 개최 전망은.
▲지난주 한나라당 김만제(金滿堤) 정책위의장에게 개최를 요청했다. 강현욱(姜賢旭) 정책위의장이 정식으로 다시 요청, 이달중 열리게 될 것이다.
--여야 합의 전망은.
▲잘 될 것으로 본다.
--여야정협의 이후 일정은.
▲법안을 여야의원 입법 형태로 마련, 올 정기국회 회기안에 통과시키고 다른 부수 관련법안도 손질할 것이다.
--지난 8월 당에서 발표한 내용과 달라진 점은.
▲크게 달라진 것은 없고, 구체화됐다. 골프장이 가격경쟁력을 갖도록 진흥기금 등 각종 세금을 대폭 인하, 20%의 절감효과를 갖도록 했다.
--영어공용화 문제는 어떻게 매듭지었나.
▲영어공용화라기 보다는 병용이다. 외국인 편의를 위해 (행정기관 등의 창구에서) 문서를 영어로 제출하고 답변하고 하는 것이다.
--제주지역 국회의원들의 추가 요구사항은 없었나.
▲잘 추진해달라는 주문이 있었다. 기획예산처에서 오는 2010년까지 공공투자액이 3조원가량 된다는 설명이 있었다.
--민간투자액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나.
▲인센티브를 어느 정도 부여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예측하기 힘들다.(서울=연합뉴스) 고형규기자
제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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