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31일 오전 10시50분을 기해 제주 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자정부터 현재까지 강수량은 10∼50㎜로, 내달 1일 아침까지 30∼80㎜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산간지역 강수량은 윗세오름 54.0㎜, 진달래밭 52㎜, 성판악 36.0㎜ 등이다.

산간 외 지역도 제주 9.0㎜, 서귀포 8.0㎜, 성산 3.7㎜, 고산 3.7㎜, 한림 18.5㎜, 표선 10.0㎜ 등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내달 2일까지 제주에 20∼60㎜, 산간에는 최대 8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한 권 기자 hk0828@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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