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상가·음식점 등 할인행사 동참

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관광·서비스업계도 '축제 분위기'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선수·임원 등 참가자는 물론 함께 방문한 선수가족, 관광객들도 제주의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먼저 쇼핑가는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펼치고 있다.
 
전통시장들이 각 품목별로 10%에서 많게는 5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시 칠성로 상점가와 제주중앙지하상가에서 옷이나 화장품, 신발 등을 평소보다 싸게 살 수 있고, 인근 동문수산시장을 방문해 포장 접시회를 20%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제주시내 141개 모범음식점도 분위기 띄우기에 동참했다. 전국체전 참가확인증을 제시하는 대회 관계자들에게 음식값을 10% 할인해주고 있다. 여기에 서귀포시 일부 목욕탕들도 사우나 요금을 20% 이상 깎아주는 인심을 베풀고 있다.
 
이밖에 제주항공우주박물관과 아쿠아플라넷 등 대형 관광지들도 대회 관계자들에게 관람료를 50% 할인해주고, 특히 아쿠아플라넷은 홈페이지 선수단 응원문구 이벤트를 통해 일반인에게도 25%의 할인 혜택을 주고 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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