튤립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10일 남제주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98년부터 추진한 튤립수출이 활성화되면서 첫해 3만송이에 그쳤던 수출물량이 지난해 7만2000송이로 갑절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22만송이를 일본으로 수출할 계획아래 지난 7일 남원읍 남원리 농가에서 수출을 개시했다.

 남군 지역 화훼농가들이 지난해 수출을 통해 벌어들인 외화는 71만여달러로,올해는 튤립 백합 양란 장미등 72만여달러 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수출농가에 대한 체계적인 기술지도와 소득제고를 위해 4월까지 화훼수출농가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김성진기자><<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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