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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생수시장' 지킴이 16년 외길2014 제주경제대상 수상업체 탐방 5. 삼다유통㈜
김봉철 기자
입력 2014-12-09 (화) 21:00:22 | 승인 2014-12-09 (화) 21:04:08 | 최종수정 2014-12-09 (화) 21:03:03

   
 
  ▲ 삼다유통은 '삼다수'의 시작과 함게 대기업으로부터 지역 생수시장을 지키며 도민들에게 이익을 환원해온 유통기업이다. 사진은 삼다유통 임직원들.  
 
삼다수 출시부터 대기업과 경쟁속 판로확대 성과
저렴한 가격 생수 도민에 제공…지역환원 앞장서

2014 제주경제대상에서 경제대상(JDC이사장 표창)을 수상한 삼다유통㈜(대표이사 김두하·김성훈)는 대한민국 대표생수 '삼다수'의 시작과 함께 해온 유통회사다. 지역 생수시장을 대기업들에게 내주지 않고 지켜온 공로가 크다는 평을 얻고 있다.

삼다유통은 삼다수가 출시된 지난 1998년부터 제주시 지역 삼다수 유통을 맡으며 초기 시장개척을 통해 삼다수 판로 확대와 삼다수감귤주스·녹차 등 판매 활성화에 16년간 일조해왔다.

특히 제주도민들에게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필요한 곳 어디든 삼다수와 관련된 제품들을 공급할 수 있는 유통체제를 구축, 시장 초기 919t에 머물던 삼다수 판매량을 1년만에 122% 성장시켰다.

우선 회사 물류창고에 물량을 받고 나면 4개 지역별 담당자들이 마트와 소매점를, 일도·화북동 사무실에서는 음료를, 또 일부는 업소와 호텔을 맡는 등 체계를 갖춰 어디든 빠른 시간내에 공급하고 있다.

특히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춘 회사 직원들은 거래처에 대해 상품 진열을 돕고, 재고가 떨어지기전 주기적으로 확인해서 미리 물량을 채워 넣는 등 빈틈없는 배송관리로 소매점들의 신뢰를 얻는데 성공했다.

도민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생수를 마실 수 있도록 저렴한 가격정책을 펼쳐온 점도 삼다유통의 강점이다. 대형마트 기준 삼다수 2ℓ1팩 3600원, 500㎖ 1팩 6500원으로 여러 할인율을 적용해 마트·소매점에 납품하면서 전국 최저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유통마진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가격 경쟁력 확보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오랜 노하우를 갖춘 회사 직원들은 차량당 통상 2명이서 하는 배송업무를 혼자서도 거뜬히 해낸다. 인건비를 절약하게 된 회사는 도민들에게 싸게 삼다수를 공급하고, 남는 이익을 업계 최상의 대우로 직원들에게 보답하고 있다.

국내 생수시장을 대부분 차지하는 대기업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삼다수 감귤주스 및 녹차 등 판매를 확대하며 도민들이 생산한 원료를 소비하는데도 기여해왔다.

삼다유통의 이같은 노력은 삼다수가 제주도내 확고한 시장을 점유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2010년부터 푸드뱅크에 삼다수 2ℓ300팩을 매달 무상제공하면서 지금까지 9860팩·2900만원 상당에 이르는가 하면 제주대·사회복지공동모금회·제주적십자·가롤로의집 등 도내 7개 기관에 매달 경제적 지원으로 이익을 환원하며 올해 9월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봉철 기자

"큰 이익보다 지역과 상생에 최선"

인터뷰 /  삼다유통㈜ 김성훈 대표이사


   
 
     
 
2014 제주경제대상 경제대상을 받은 삼다유통㈜의 김성훈 대표이사(48)는 수상의 배경으로 정직한 거래와 도민들을 먼저 생각하는 지역 친화적 기업문화를 꼽았다.

김 대표이사는 "'작은 거래에 정성을, 모든 거래에 최선을, 거래 끝까지 책임을'이란 사훈 아래 모든 임직원들이 철저하게 고객관리에 임한 결과 큰 상을 받게 됐다"며 "큰 이익을 남기기보다 지역과 함께 상생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이어 도민들에게 물을 사먹는다는 개념이 생소했던 삼다수 출시 초기를 회상하며 "당시 취급하던 음료 거래처에 조금씩 삼다수를 들여 놓으며 판로를 개척해온게 현재의 성공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도민들에게 저렴하고 신속하게 생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또 "장학금 지원과 집수리봉사, 푸드마켓 생수 지원, 오현봉사단과의 김치나눔 등 기존의 봉사활동 외에 직원들이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지를 판매해 마련한 성금을 재일제주인 1세대에 전달하는 등 지역과의 나눔문화가 회사에 정착했다"며 "도민이 생산한 생수를 지켜내기 위해 노력해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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