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close

제민일보

사이드바 열기
HOME 전국종합 정치
신은미 경찰 출두…"'종북 논란' 이해할 수 없다""남과 북 연결고리 역할 '서글픈 특권'…앞으로도 기회 되면 북에 갈 것"
제민일보
입력 2014-12-14 (일) 17:09:51 | 승인 2014-12-14 (일) 17:12:52 | 최종수정 2014-12-14 (일) 17:12:02
   
 
  ▲ '종북 토크쇼' 논란으로 경찰에 고발된 재미동포 신은미씨가 14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종북 콘서트'로 논란을 빚고 있는 재미동포 신은미 씨가 14일 오후 3시께 서울지방경찰청에 모습을 나타냈다.
 
신씨는 취재진을 향해 "나의 진심어린 마음은 아랑곳않고 공갈과 협박 같은 왜곡 허위보도로 내게 엄청난 상처를 주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나는 교회나 대학에서 똑같은 강연을 하고 내 책에 있는 내용을 똑같이 (얘기)하는 데 왜 '종북 토크콘서트'라고 이름이 붙여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전북 익산에서 일어난 일을 지적하며 "이러한 비이성적, 비상식적 상황 때문에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폭탄테러'와 같은 비극이 일어났다"며 "나는 진정으로 남과 북, 해외동포가 한마음으로, 사랑으로 평화롭게 어울려 살아가는 한반도를 꿈꾸는 아줌마"라고 덧붙였다. 
 
   
 
  ▲ '종북 토크쇼' 논란으로 경찰에 고발된 재미동포 신은미씨가 14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또 '소환에 두 차례 불응했다'는 일각의 지적에는 "오늘이 변호인과 경찰에서 조율해 맞게 된 첫 번째 수사"라며 "많은 상처를 입은 우리 동포들의 마음을 조금이라고 치유해보고픈 마음에서 수사에 기꺼이, 성실히 임하면서 잘못 뒤틀리고 왜곡된 부분을 잘 잡아서 그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수사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방북할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신씨는 "남과 북이 평화롭게 된다면 나 같은 해외동포가 오갈 일도 없다고 생각한다"며 "북한에 가서 남한 동포들의 생활을 전하고, 남한에 와서는 이북 동포들의 삶을 정하는 연결고리, '오작교' 역할을 하는 것이 '서글픈 특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마음에서 기회가 되면 (북한에) 갈 예정"이라며 "여러분이 원하시면 어떤 채널, 교회, 학교, 방송국이 됐든 (강연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국내법을 어긴 일이 있다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국가보안법에 걸린다고는 양심에 손을 얹고 단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모국을 짝사랑하다가 배신당한' 심정을 느낀다"고 토로했다.
 
   
 
  ▲ '종북 토크쇼' 논란으로 경찰에 고발된 재미동포 신은미씨가 14일 오후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에 출두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편, 이날 함께 출석한 그의 변호인 역시 "신씨가 콘서트에서 했던 발언은 이미 문제가 없다고 검증됐다"며 "(국가보안법 위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신씨가 토크콘서트에서 한 대부분의 발언은 신씨가 쓴 책, 언론 기사, 강연에 등장했던 내용"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는 신씨의 책을 작년에 우수도서로 선정했고, 작년 9월에는 통일부가 만든 다큐에 참여하기까지 했다"면서 그의 발언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소환 불응' 논란에 대해서도 "지난달 22일 고발장이 접수되고 이달 10일 전까지는 단 한 번도 경찰에서 출석 요구를 한 바가 없다"며 "지난 10일에는 '테러'가 일어나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았다고 들었다"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제민일보  webmaster@jemin.com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icon
"제민일보 네이버에서 본다"

도내 일간지 유일 뉴스스탠드 시행

My뉴스 설정방법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