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제주도민회산악회, 관악산서 시산제

재경제주인들이 한마음으로 올 한해 제주발전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열었다.
 
25만 재경제주인들의 소통과 화합의 역할을 담당해온 서울제주도민회산악회(회장 고기일)는 1일 오전 11시 서울 관악산에서 고향 출신 원로, 선후배, 각계의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을미년 시산제를 개최했다.
 
이날 시산제에서는 초헌관(고기일 산악회장), 아헌관(변정일 산악회 명예회장, 현 도민회장), 종헌관(강창식 산악회 감사)이 제복을 착용해 헌작을 하고, 고향 제주의 발전과 350여명 향우들의 건강, 산악회의 안전산행을 기원하는 배례를 실시했다.
 
고기일 산악회장은 "서울에 거주하는 향우들은 제주에 같은 뿌리를 둔 형제들로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매달 산행을 하여 그동안 178차례의 산행을 해왔으며, 매년 3월 무사산행을 기원하는 시산제를 개최한 것이 총 15차례에 이른다"고 설명했다. 정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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