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15일 처리전망이 어두운 겨울 채소류 수급안정 및 처리대책을 내놓았으나 북제주군이 한발 앞서 주요 골격을 발표한 탓인지 멋쩍은 표정.

각종 대책이나 시책 발표를 둘러싼 도와 시·군의 보이지 않는 ‘선수 싸움’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번에도 양배추와 당근 주산지답게 북제주군이 선수를 치는 순발력을 발휘.

도 관계자는 그러나 “북군 발표에는 엄청난 도비가 지원되는 사실이 빠지지 않았느냐”며 “밭작물에도 감귤 못지 않게 지원이 이뤄지는 점을 적극 알려달라”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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