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산업자원부·에너지관리공단 27일 협약체결
3년간 728억원 투자 충전인프라 구축 등 추진

도내에서 전기차 배터리리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관리공단은 27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빌딩에서 '전기차 배터리 리스사업의 성공지원을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배터리 리스 사업은 전기버스·전기택시·전기렌터카 등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를 임대형식으로 공급하고 충전·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산자부는 전기차 신산업을 창출하고 전기차 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배터리 리스 사업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제주도에 올해부터 2017년까지 728억원을 투자해 도내 전역 충전인프라 구축, 배터리 구입, 통합운영센터 등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전기버스 119대, 전기택시·렌터카 1000대 등 1119대에 배터리 리스 사업을 창출하게 된다.
 
한편 이날 배터리 리스 사업의 주관업체인 ㈜비긴스제주(대표 박동민) 사무실 개소식도 열렸다.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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