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상품 글로벌 명품화 지원 협약식' 개최
제주 친환경목장 인증 요구르트, 우체국 쇼핑몰 입점

지역특화상품의 고부가가치화 사업이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전국 시군, 지역기업, 지원기관, 대형유통업계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특화상품 글로벌 명품화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정부는 지역특화상품을 명품브랜드로 육성하고 국내 대형유통업체 진출을 비롯해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협약식이 끝난 이후 지역특화상품을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각 단체별 업무협약이 다수 맺어졌다. 
특히 대형유통기업과 지역특화상품 제조기업 간 '지역특화상품 입점계약식' 진행됐다. 계약에 따라 향후 우체국 쇼핑몰에는 제주지역의 친환경목장 인증 요구르트 등 40개 제품이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유통업계, 수출 지원기관, 사업화-상생지원기관 등 관련기관 간 글로벌 명품화 지원 업무협약(MOU)도 실시됐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지역 우수 기업들의 좋은 상품들이 대기업 유통 채널을 통해 소비자들과 쉽게 만날 수 있는 장이 열렸다"며 "향후 지역특화상품의 명품화 및 소비자 인식 개선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국내 판매 확대 및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성한 기자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