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오렌지, 제주올레 전 코스 항공촬영 콘텐츠 개시…소셜마케팅 등 제주홍보 나서

새들의 눈으로 바라본 제주는 어떤 모습일까. 하늘에서 바라본 제주의 색다른 모습과 숨은 비경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드론오렌지(대표 정 념)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올레길 모든 코스를 드론(Drone, 무인항공기)을 띄워 항공촬영 콘텐츠를 제작, 국내 및 해외에 제주를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항공촬영된 제주올레의 사진과 영상은 제주올레의 시설유지관리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자료로 제공되며, 신규 코스를 개발할 때도 분석 연구자료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음달부터 안식년에 들어가는 올레 10코스의 이전과 이후 모습을 분석하기 위한 자료도 제공한다.
 
드론오렌지는 국내 최초의 '드론 투어'도 제주에서 연다.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도내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제1회 제주 드론투어에는 드론매니아, 항공촬영작가와 여행 파워블로거가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숨은 비경을 지상과 공중에서 찾아내 새로운 제주의 모습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정 념 대표는 "드론의 활용범위는 우리가 상상하지 못하는 분야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며 "그간 드론 연구개발에 힘써 지난 1월 드론을 활용한 서비스모델에 대한 3개의 특허출원을 완료, 앞으로 제주올레 등 제주 항공촬영 콘텐츠를 소셜마케팅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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