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환·화분 대신 받은 사랑의 쌀 20㎏ 100포 적십자 전달

혜인의료재단 한국병원(원장 고태만)이 31일 사랑의 쌀 20㎏ 100포를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김영택)에 전달했다.

이번 전달된 쌀은 개원 32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화분과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을 모은 것이다.

제주적십자사는 기증받은 쌀을 취약계층 무료급식 지원 및 삼도1동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 한국병원은 앞서 30일에는 병원 앞에서 제주혈액원과 연계해 개원 32주년 기념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고태만 원장은 "무더운 여름날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및 이웃사랑 실천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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