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증장애인생산시설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 9개 중증장애인생산시설이 올린 매출액은 44억8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1억2800만원보다 2억8000만원(6.8%) 늘어난 수치다.

또 매출액은 2013년 82억2000만원에서 지난해 91억3000만원으로 9억1000만원 늘어나는 등 증가 추세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 생산품 매출액이 늘어난 이유는 생산관리를 통한 고품질화와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공공분야 홍보강화 등의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며 "장애인생산품 판매 제고를 위해 장애인 복지증진에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중증장애인생산시설이 생산하는 품목은 각종사무용품, 제과?제빵, 식음료, 위생용품, 서비스용역 등 30여개다. 김승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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