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는 식품산업진흥심의회를 열어 전통식품 명인 8명을 지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 오메기술 강경순씨도는 주류 분야 명인에 올랐다.
 
또 윤미월씨(경남 밀양·배추통김치), 김영근씨(충남 서천·도토리묵), 정락현씨(전북 부안·죽염)가 각각 김치류, 묵류, 식염류 명인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서분례씨(경기 안성·청국장), 강순옥씨(전북 순창·순창고추장), 백정자씨(전남 강진·즙장), 정승환씨(경남 하동·죽염된장) 등 4명이 장류 명인으로 선정됐다.
 
식품명인은 국가가 지정하는 해당 식품분야 명인으로 제조하는 제품에 '식품명인' 표시를 할 수 있다. 현재 총 65명이 식품명인으로 지정돼 활동 중이다.
 
식품명인이 되려면 식품 분야에 20년 이상 종사하거나 전통식품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는 등 자격요건을 갖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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