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 장기체류일 13.5일…중국 5.7일 보다 2배 많아
도·관광공사 등 13~16일 신규시장 개척 등 설명회

12억 인구를 지닌 인도 관광객들의 한국 체류 일수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나면서 제주도·한국관광공사·제주관광공사·제주관광협회가 신규 시장 개척에 나서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인도 관광객이 한국에 머무는 체류일이 13.5일로 외국인 평균 6.1일은 물론 중국 관광객 5.7일에 비해서도 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에따라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공동마케팅단을 구성,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인도의 수도 뉴델리에서 현지 관광업계 등에 대한 대규모 관광 설명회를 열고 있다.

또 인도 문화관광부와 마이스 대형 유치업계를 방문, 장기 체류형 관광객 유치 상품개발 등을 협의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제주관광 시장 다변화 및 고부가가치 장기체류형 상품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인도 등 신규시장 개척을 중점 추진, 시장 편중현상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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