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축산회, 지역 소외아동가정 위해 공부방 개보수사업 진행

서부축산회(회장 김한종)는 16일 지역내 소외아동가정을 위해 150만원을 후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원철)와 함께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서부축산회는 제주대학교 축산과를 졸업해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어려운 형편으로 공부방을 가질 수 없었던 이진수 학생(13·가명) 형제를 돕기 위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기금을 모았다. 이를 통해 창고를 개조, 공부방으로 만들어주는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했다.

김한종 회장은 "아이들이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다보면 희망을 가지기 더 어려울 것"이라며 "앞으로도 제주의 미래인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도록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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