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소외아동 및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을 돕는 '제10회 러브콘서트'가 17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정원철)가 주최한 이번 러브콘서트는 탤런트 최종환이 사회를 맡고 가수 변진섭·이은하·진시몬이 출연해 '희망사항' '아름다운 강산' '둠바 둠바' 의 명곡들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콘서트 수익금은 소외아동 가정의 겨울철 생활비 및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의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콘서트를 관람한 관객은 "콘서트 영상에서 소개된 결식 아동들과 백혈병 환아들의 모습에 가슴이 아팠다"며 "어느 때보다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콘서트를 관람했다. 내년에 열린다면 다시 오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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