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철용 예비역 육군소장(69)가 내년 총선 제주시 을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한씨는 1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에 충성을 다하는 사람은 고향을 위해서도 혼을 다 바친다"며 "신념과 용기로 세계에 도전하는 도민의 자주적인 협동체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은 경선 결과에 승복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야 한다"며 "반드시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주시 구좌읍 출신인 한씨는 제주오현고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연합사 정보참모부 정보운영실장, 7군단 참모장, 육군본부 정보처장, 국군 제5679부대장을 거쳐 건국대 초빙교수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