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제20대 총선 제주시을 현덕규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29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의 생명산업인 농업을 시급히 부활시키지 못하면, 지역공동체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기존 정치인들은 농가산업 부활의 실질적인 해법 제시보다는 선심성·일회성 예산 획득 홍보에 열을 올리거나 ‘농어민 소득 1억원 시대’ 등 구체성이 결여된 포퓰리즘적 정치구호로 농민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현 예비후보는 “농업의 성장을 보장하기 위한 이상적인 대안은 강력한 생산자조합을 결성해 농산물의 생산과 출하량을 조정함으로써 농산물 가격을 안정시키는 것이지만 기존의 제도적·법적 제약으로 단기적으로 추진하기 어렵다”며 “우선적으로 농산물 가격 안정화를 위해 농산물의 수요와 공급을 조절할 수 있는 농산물 가공시설 확충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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