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서 개최

4·13 제20대 총선 서귀포시선거구에 출마하는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의 자서전 ‘문대림의 서귀포시의 가치와 비전, 성산에서 대정까지 365㎞’ 출판기념회가 10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김우남·오영식·진성준 국회의원, 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새누리당), 김용하·오충진 전 제주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현직 여야 도의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사실상의 출정식을 방불케 하며 지역주민은 물론 정·재계 등 평소 친분 있는 인사들로 붐볐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제주도하면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도민 앞에서 제주4·3에 대해 공식 사과했을 때 통곡하면서 눈물 흘리던 제주도민과 바람센 서귀포가 키운 감귤과 같은 사람인 문대림이 생각난다”며 “오로지 자신의 몸으로 소통하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강하면서도 따뜻한 정치인이 문대림”이라고 밝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최고의원도 영상메시지 통해 “문대림 동지는 서귀포가 낳은 신념과 재목”이라며 “이 책에는 문대림 동지가 성산포에서 대정까지 365㎞를 자전거로 기행하면서 고향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담고 있으며, 꿈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강기정 전 정책위장과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영상으로 축하 인사를 대신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이번 자전거 기행을 통해서 제주는 1000개의 얼굴을 가진 곳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365㎞ 자전거 기행을 통해 아름다운 서귀포시를 진정 자존의 섬, 공존의 섬, 자연의 가치를 아는 생태의 섬으로 만드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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