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예비후보에게 듣는다]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정은석 예비후보

정은석 예비후보는 전국 금융노조 KB국민은행지부지회장과 박근혜 대통령 후보 특별보좌관 등을 역임했고, 현재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과 한국관광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정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서호동 출신으로 서귀포고와 제주대학교 경상대학을 졸업했다.

역외금융센터 기반으로 국제금융도시 조성
농수축산물유통공사 설립해 유통구조 개선
세계적인 관광지 발전을 위한 초석 마련
친환경농업·전통문화 접목한 농촌관광 육성

"고통 받는 국민의 편에 서서 모두가 잘 사는 나라,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 땀 흘려 노력하면 인정받고 보상받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정은석 서귀포시 새누리당 예비후보(54)는 "개혁과 변화를 요구하는 21세기는 모든 분야에서 전문인을 요구하고 있다"며 "관광과 경영학을 전공한 금융·경제 전문가, 사회복지 전문가로서 서귀포 지역 사회의 현안을 누구보다도 잘 파악하고 있다"며 말만 내세우는 정치인이 아닌, 행동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 예비후보는 "서귀포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제금융도시로 부상해야 하며 감귤산업을 활성화시켜 모두가 잘 사는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며 "저의 열정과 굳은 의지, 투철한 사명감, 경험을 바탕으로 서귀포지역의 경제를 살려 함께 잘 사는 서귀포시를 만드는데 몸과 마음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주요공약으로 △역외금융센터를 기반으로 한 국제금융도시 조성 △감귤과 밭작물 최저가격 보장제를 도입 및 농수축산물유통공사 설립을 통한 유통구조 개선 △아이 낳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100% 공공 어린이집' 추진 및 보육교사·유치원교사 처우개선 △몸이 불편하고 생활이 힘든 어르신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공공노인복지시설'을 확충 및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처우개선 △농수축산업, 임업, 양봉업 안정화 대책 강구 및 소상공인 육성 등을 제시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제주 지역의 주요 현안으로 지역 경제 침체와 사회복지 시설 부족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그는 "예전 감귤산업이 융성했을 때, 미래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부족한 상황으로 제주도의 경제 활성화는 단순한 농업 작물로는 해결할 수 없다"며 "제주도가 국제금융도시와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상할 수 있는 여건이 잘 갖춰져 있는 만큼 이를 활용해 제주도가 홍콩이나 싱가포르처럼 국제금융도시와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금융도시가 되면 제주 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청년 일자리 창출, 어르신들 일자리 창출, 관광객 유치와 함께 국제교육도시로서 제주도가 명품도시로 발전하게 된다"며 "제주도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실경제 문제 해결능력이 있는 경제전문가인 후보자가 선택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 정 예비후보는 "제2공항 및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으로 인한 주민 갈등 해소를 위해서는 행정 당국이 주민들과 진정성 있는 자세로 소통하고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해야 한다"며 "제2공항은 24시간 운영과 주변에 공항복합도시를 만드는 한편 제주 동부지역을 기존공항과 제2공항을 연결하는 관광의 중심지역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크루즈 등 뱃길 손님을 적극적으로 유치,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관광 명소가 되도록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현안을 풀어나간다면 주민들의 상처를 보듬어주면서 생각의 차이를 좁혀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친환경 농업과 전통문화를 접목한 농촌관광 육성과 농산물 가공 분야 전문인력 양성,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강화, 농민 정보화 능력 향상 및 전자상거래 활성화, 온라인 전자상거래 '제주 감귤 포털쇼핑몰' 개설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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