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장정애·김미혜·한정효 3명 
더민주 김영동·고희범 등 2명 신청 

4·13 제20대 총선이 29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에 제주지역에서 모두 5명이 도전장을 낸 것으로 확인, '4번째' 제주 출신 국회의원이 배출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공모에 전국에서 모두 609명이 응모한 가운데 제주 지역에서는 모두 3명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제주 지역 새누리당 비례대표 지원자는 제주시갑 선거구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컷오프(공천배제)된 장정애 예비후보와 김미혜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한정효 새누리당 여성전국위원 등 모두 여성이다. 

새누리당은 심사 등을 거쳐 30명 가량을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에서 30명 가량을 비례대표로 추천할 예정인 가운데 비례대표 공모를 통해 전국에서 모두 228명이 응모했다.

제주지역에서는 김영동 제주도당 사무처장과 고희범 전 제주도당 위원장 등 2명이 비례대표 신청서를 냈다. 

한편 최근 제주 출신 비례대표는 제17대 당시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 제19대 당시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 등이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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