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제20대 총선 서귀포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9일 해군이 강정마을 주민 등을 상대로 서울지방법원에 공사지연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소송과 관련, 소송을 철회해야 한다고 밝혔다. 

위 후보는 "구상권 청구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역행하는 것"이라며 "새누리당과 강지용 후보도 제주해군기지에 대한 찬반 견해를 떠나 강정주민 등에 대한 사면복권 건의 등을 위해 노력해 왔던 만큼 이번 구상권 청구 방침 철회를 위해 공동행동에 함께 나서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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