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일 새누리당 후보 31일 출정식 본격 세몰이 나서

4·13 제20대 총선 제주시을 부상일 새누리당 후보가 제주시 인제사거리에서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으로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출정식에는 강관보 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과 손유원 도의회 부의장, 고정식 도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이선화 도의회운영위원장, 신관홍·유진의·고태민·고충홍·김동욱 도의회 의원, 부공남·홍경희 도의회 교육의원 및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부상일 후보는 이날 인사말에서 "지난해 12월16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후 제주도 곳곳을 누비며 수많은 도민들의 이야기를 들었다"며 "도민과 유권자들이 그 바람을 이룰 수 있도록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부 후보는 "도민들이 지난 3번의 선거에서 야당에게 표를 몰아줬지만 국회의원들의 무책임·무능으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며 "힘 있는 여당 국회의원이 돼 중앙정부·제주도정과 협력해 산적한 제주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발전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피력했다.

부 후보는 또 "도민들은 갈등과 대립을 더 이상 원하고 있지 않다"며 "이번 총선을 통해 도민사회 화합과 통합의 계기를 마련해 제주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지금 제주가 처한 여러 문제들을 타결할 방법을 찾겠다"며 "상대 후보 공약과 정책이 도민에게 필요한 것이라면 인정하고, 구체화해서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 후보는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고, 어려움을 넘어야 승리가 오는 것"이라며 "그렇게 하기 위해 도민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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