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갑 더민주 강창일 후보 3일 '오일장'집중
4.3 앞둬 여당 무책임 지적...후속 조치 등 역할 강조


4·13 제20대 총선 제주시갑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일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는 민생 행보로 표심몰이에 힘을 실었다.

강 후보는 2일 제주시 노형 롯데마트 네거리 거리 인사로 포문을 열고, 서서라 네거리 등 유동인구와 교통 이동량, 주요행사를 감안한 주말 맞춤 행보를 이어갔다.

제주시어린이집보육교직원 연수회와 정실마을경로당을 잇따라 방문, 보육과 노인 관련 정책을 설명하고 현안과 개선.보안 등 조언을 들었다.

특히 제주 4.3 최대피해지역인 오라동을 찾아 '4.3 특별법'제정 후속 조치의 조속 시행 등 유족과 직간접 피해자에 대한 위로와 지원을 약속했다.

오후 3시부터 제주시민속오일시장 에서 주말 집중유세를 펼친 강 후보는 "민속오일시장 이용하기 힘들다는 목소리를 듣고 시설 개선과 문화관광시장으로 키우기 위한 열심히 힘썼다"며 "땅 보러 다니는 것은 현안을 보는 것이 아니다. 나는 12년간 '금회월래'로 제주를 위해 일했고 또 다시 일꾼이 되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밥 세끼 먹는 것도 힘들다고 한다. 땅값 집값 올라 제주가 잘 살게 된 것이 아니라 1조원 이상의 국세만 징수해갔다.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 실패했다"며 "도민들 모두 더불어 잘사는 재주를 만들기 위해 더 열심히 심부름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